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 밀 보급종에 대한 신청을 26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 보리 보급종은 쌀보리(흰찰쌀보리) 20t, 청보리(영양보리) 85t으로 2품종 105t이며, 밀 보급종은 조경밀 19t을 공급할 예정이다.

당초 겉보리(큰알보리1호) 공급계획량이 50t이었으나 전년도 파종기 잦은 강우로 인한 미파종 면적 발생 및 작황 불량 등의 사유로 수매가 불가능함에 따라 겉보리 재배농가는 자가 채종 종자 활용 또는 주산지농협 등을 통한 자율교환 등으로 종자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밀 보급종은 발아율 제고를 위해 미소독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파종 직전에 농가에서 카보람분제로 필히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공급은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