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장활성화 위해 식품취급업소 위생점검
창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부정·불량식품을 퇴치하기 위해 위생사각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한 위생점검을 펼쳤다.
이번 위생점검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시범전통시장으로 선정되어 있는 명서시장, 동마산시장, 진해중앙시장 등 식품취급업소 16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단속 차원이 아닌 위생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도·계몽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지도점검내용은 △조리기구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업소별 식품취급상태를 파악한 후, 업소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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