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50분께 진주시 상대동 홈플러스 매장에서 여성용 수영복을 훔쳐 달아나려다 보안요원에 의해 붙잡힌 A(51)씨를 검거해 준강도,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시가 7만1000원 상당의 여성용 수영복을 가지고 있던 비닐 봉지에 넣어 매장을 빠져 나가려다 보안요원 B(30)씨가 이를 저지하자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출소 18시간 만에 다시 범죄를 저질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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