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주말 계속되는 폭염속에 본격적인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도내 곳곳 물이 있는 곳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객들이 몰려 절정을 이뤘다. 일요일인 29일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 속에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 강 등에는 피서 인파들로 원색의 물결을 이뤘다. 이날 거제시 학동 몽돌해수욕장과 구조라 해수욕장, 남해 상주해수욕장 등 도내 해수욕장에는 수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해수욕을 즐겼다. 또 지리산을 비롯한 도내 유명산과 계곡, 황강 등에도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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