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사주·용당 도시개발사업 탄력
사천 사주·용당 도시개발사업 탄력
  • 이웅재
  • 승인 2012.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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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사주·용당 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사주·용당 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경남도의 실시계획승인 등 사업에 따른 제반 절차를 완료하고 시행대행사 선정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사주·용당 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조봉호)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로 부터 ‘사주·용당 지구 도시 개발 사업지구’로 지정, 실시계획 인가 및 지형도면을 지난달 26일 고시(경상남도 고시 제 2012-321호)했다고 밝혔다.

사주·용당 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679억원을 투입해 사천읍 사주리 239-2번지 일원에 48만3772㎡(주거용지 28만7409㎡, 공공용지 19만6363㎡)의 부지를 조성하고 3170세대 847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착공해 2014년 준공 예정이며, 토지주는 환지방식으로 상환받게 된다.

전체 면적의 59.4%에 해당하는 주거용지 28만7409㎡는 단독주택 8만2313㎡, 공동주택 17만292㎡, 준 주거용지 3만4804㎡으로 공급한다. 또,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녹지용지 7만2464㎡에는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소공원, 완충녹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타 도시와 비교했을 때 녹지율이 높은 편이고, 사천강과 연계한 숲속자전거도로,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전체면적의 25.6%인 공공시설용지 12만3899㎡에는 초등학교, 유치원, 도로, 주차장, 주민 센터, 교통광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주·용당 지구는 당초 주물공장과 공동묘지가 인접해 있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 왔던 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사천시와 조합은 주거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인근 공동묘지 1000여 기와 주물공장을 포함한 공장을 이전하고, 근린공원 1개소와 어린이공원 3개소, 주차장 4개소와 사천강 주변 연결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봉호 조합장은 “경남도와 사천시, 전 조합원의 노력으로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 구역지정단계 및 실시계획인가 단계가 완료됐다”며 “최대한 빨리 시행대행사를 선정하고, 확실히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 사주·용당 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조봉호)은 사천읍 사주리와 용당리 일원 토지소유자들이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2011년 4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사주·용당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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