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호들, 전용기로 올림픽 관광
中 부호들, 전용기로 올림픽 관광
  • 연합뉴스
  • 승인 201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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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을 현지에서 관람하려는 중국 부호들의 전용기 관광이 늘고 있다고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상하이(上海) 훙차오(虹橋) 공항 당국자를 인용해 올림픽 개막 후 훙차오를 떠나 런던으로 향한 전용기가 5대 이상 되며 12일 폐막을 앞두고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전용기 이용 올림픽 관광은 상하이는 물론 광둥(廣東), 저장(浙江) 등의 부유층 집중 거주지역과 수도인 베이징(北京)에서도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올림픽 전용기 고객은 돈 많은 사업가로 가족ㆍ친지ㆍ친구 동반 여행, 사업 상대를 접대하려는 목적이 대부분이라며 한 대에 통상 40명가량이 탑승하며 왕복 운항 조건의 전용기 대당 비용은 100만 위안(1억 7700만 원 상당)가량 된다고 전했다.

하이난(海南) 항공의 자회사인 디어 제트의 판매 담당 임원인 왕자러는 "근래 3년 새 중국에서 전용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6∼7월에는 중국 축구팬들의 유럽 축구선수권대회 현지 관람 수요도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 임원은 "회의 참석 또는 개인과 가족의 여행을 위한 부호들의 전용기 사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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