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부지사는 지난 10일 어업 지도선을 타고 적조발생 현장인 남해군 남면 종단에서 서면 종단까지를 직접 둘러봤다.
그는 “유해 적조의 피해가 아직 발생하지 않아 큰 다행”이라며 “예찰활동을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 간에 긴밀한 협조로 적조피해 예방에 신속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도는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발생 상황을 어민들에게 실시간으로 SMS를 전송하고, 먹이공급 조절 등 어장관리 지도를 하고 있다. 도와 지자체는 그동안 황토 474톤 살포, 선방 164척 , 인력 596명을 동원하여 적조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직까지 적조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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