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양띠 친구들 '눈에 띄네'
55년 양띠 친구들 '눈에 띄네'
  • 임명진
  • 승인 201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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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전신 진농 임업과 출신 녹지분야 맹활약
한 학교 반창생(동창 중 같은 반)들이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등 산림녹지관계부서에서 정책 입안자, 시책의 주요 책임자, 감시자로 대거 활약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전신인 진주농림고등전문학교 임업과 63회 반창생 40여명 중 20여명이 녹색세상을 열어가는 공공기관, 연구기관, 관련 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

이들은 1955년생 양띠들로 같은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면서 산림녹지조경분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과기대 조경학과 강호철 교수는 경상남도와 기초자치단체의 각종 조경관련 자문을 20년째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조경학회 부회장,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서기관)으로 재직중인 백만길씨는 도내 산림행정의 수장이며, 강문홍 사무관은 녹지조성계장으로 녹지정책의 핵심적인 일을 맡고 있고, 임종택 사무관은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연구과장으로 산림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원시 녹지관계부서 요지에도 이들 반창생이 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형씨는 창원시 산림과장, 정재급씨는 창원시공원관리사업소 공원개발과장, 최병기씨는 공원관리사업소 녹지조성과장으로 창원시의 녹지공원행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정태호씨는 지리산 기슭의 산청군 산림과장, 정판수씨는 부산시 푸른산림과장(서기관), 김종호씨는 서울시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장을 맡아 서울시와 부산시의 녹색도시 만들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연구분야는 조현진(이학박사)씨가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에서 한지 등 임산물 공예분야 연구에 몰두하고 있고, 권수덕(이학박사)씨는 한국임업진흥원 특별관리임산물 본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우포늪 지킴이 단체인 (사)푸른우포사람들 부회장과, 경남숲해설가협회장인 강병국(이학박사)씨도 경상대 강의(겸임교수)와 환경관련 NGO를 이끌며 녹색환경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호철 교수는“지난 2008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실무자 회의에 저를 비롯한 서울시 김종호 과장, 경남도 강문홍 사무관, (사)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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