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사천의 영재들이 해외학습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세계를 향해 도전하겠다는 웅지를 품고 돌원왔다.
사천영재교육원(원장 신원범) 초·중등 8개반 143명의 학생들은 지난 16일 부터 19일 까지 3박4일 동안 ‘대만에 가보자! 세계를 보자! 내안의 영재성을 찾자!’는 주제로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은 외국의 교육 및 과학시설, 문화 등을 체험하면서 영재성을 신장하고, 잠재적 능력과 자질을 최대한 계발해 자아를 실현하며,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키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특히, 대만 현지학교 및 한국국제학교 방문을 통해 외국의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고 익히는지 살펴봄으로써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신원범 교육장은 “사천시청에서 경비 일부를 보조했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사천의 영재들이 안목을 넓혔다”며 “잠재적 능력과 자질을 최대한 계발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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