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영식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교수와 교직원, 총동창회, 졸업생 및 학부형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총장 기념사 및 내빈축사, 상장수여,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영춘(일반대학원 식품과학과 박사·장생도라지 대표이사)씨와 중국 유학생 임향욱씨가 공로패를, 또 배인선, 유강민씨가 각각 총장, 이사장 표창을, 또 서성원씨가 대학원 총동문회장상을 받는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몽골유학생 히식사이한 어용게렐(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씨 등 외국유학생들이 석사 8명, 학사 10명 등 모두 18명이 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휠체어를 탄 장애인 석사학위자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학위를 받는 등 관심을 모았다.
한국국제대 김영식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학위는 마침표의 의미가 아니라 시작을 뜻하는 것으로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위수여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학위 취득에 만족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로 모교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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