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달 30일 오픈한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 '게임하기'에 입점한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게임이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앱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카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게임의 강자로 떠올랐다. 퍼즐 게임류인 '애니팡'은 60초 안에 토끼, 고양이, 강아지 등 동물모양 블록을 3개씩 짝을 맞춰 없애는 게임으로 출시 15일만에 일일 유효 접속자(DAU) 수가 100만을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카카오는 '애니팡'이 구글플레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카카오톡의 플랫폼 파워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범 공동대표는 "통상 모바일 게임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넘기려면 수개월이걸리는데 이제 한달도 안된 '게임하기'에 입점한 게임이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것은 막강한 플랫폼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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