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째 이어진 LG연암문화재단 장학사업
43년째 이어진 LG연암문화재단 장학사업
  • 연합뉴스
  • 승인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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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이 어려운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지원하는 LG그룹의 장학사업이 43년째 이어졌다.

 LG연암문화재단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강유식 ㈜LG 부회장, 정윤석 LG연암문화재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연암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51명은 3학기분의 등록금과 교재구입비 등 총 7억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강유식 부회장은 "LG연암문화재단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해 지원해 왔다"면서 "창조적 지식인으로서 각 분야에서 꼭 필요한 핵심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강 부회장은 '군자삼외(君子三畏)'를 인용하며 "지식인이라면 듣고 배우고 익힘에 있어 남의 것을 모방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자신의 것으로 재해석하고 재창조해 내는 실천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자삼외는 '들은 것이 없을 때는 듣지 못한 것을 두려워하며 들었다면 들은 것을 익히지 못함을 두려워하며 익혔다면 실천하지 못함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의미로중국의 고대 경전인 예기(禮記)에 나온다.

 LG연암문화재단의 장학 지원사업은 재단의 가장 오래된 사회공헌사업이다.

 1969년 설립된 재단은 이듬해인 1970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43년째를맞았다. 지금까지 약 111억원을 지원받은 2천800여명의 연암장학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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