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중국어통번역학과
합스마이어 교수는 노르웨이(Norway) 왕립학술원 원사이자 오슬로 대학(The University of Oslo) 동아시아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중국 관련 20세기 최고의 연구서라 평가받는 “중국의 과학과 문명”(조지프 니덤 주편) 제7권의 저자이며, 중국 고전 서구 번역물의 디지털아카이브인 "The Thesaurus Linguae Sericae (TLS; Chinese: 新編漢文典)"의 책임자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 2012년 4월에는 그의 학문 생애에 대해 홍콩의 Phoenix(鳳凰) TV에서 특별 방송을 한 적이 있다(http://www.youtube.com/watch?v=EIzdO407bE4&noredirect=1). 경성대 중국어통번역학과는 2학기 개강을 맞아 학과의 세계화와 학생의 학문적 발전을 고취하고자 특강을 마련했으며 세계 석학의 강연인 만큼 학생들은 중국어 번역과 관련된 진로를 설계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고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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