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면 월촌리…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약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에 327만5000㎡(약99만평) 규모의 첨단 IT 산업단지를 조성해 동남권 IT허브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민간자본 8259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김해지역의 동서 불균형을 해소하고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김해시가 추진해온 역점 시책사업이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족한 공장용지 공급으로 난개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0년 11월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으며 같은 해 12월 3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협약이 체결되면서 김해시와 현대건설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향후 사업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대동 첨단산업단지에는 첨단 IT위주의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된다.
김해/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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