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듣고 서울에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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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일보
  • 승인 201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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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을마라톤 출전팀]휴먼레이스

전국에서 가장 젊은 클럽 중에 하나인 휴먼레이스(회장 안경범). 전국 각지의 젊은 러너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달리고자 2008년 온라인 동호회로 출발하게 된 이 클럽은 온라인동호회에 5720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송호규 회장은 “작년, 재작년 대회에 개인적으로 참가했던 회원들이 아름다운 노을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겁게 달렸고, 먹을거리가 많아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 특히 회원 중에 사천출신이 있어 사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 회원이 참가하자는 데에 뜻을 모아 출사표를 던졌다.”며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사천의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확인하러 온다는 회원들은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로 하프 10명, 10km 24명 총 34명이다.

열정과 패기로 뭉친 젊은 회원들은 체계적인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능력에 맞는 그룹별 런닝과 보강운동 등으로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정신세계를 공유하면서 'FUN RUN'을 슬로건으로 삼아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회에 출전하는 팀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매주 요일마다 서울 뚝섬, 당산, 중랑천, 보라매공원, 남산 등지를 훈련장소로 정해 몸만들기를 하고 있는 이들은 요일모임마다 10~50여명 함께 달리고 있다.

간판스타로는 각종 대회에서 1위를 한 고철진, 송석규, 손철, 이지윤 등을 꼽았으며, 2011년 시즌오픈 구간마라톤 대회에서 2위를 한 휴먼레이스 에이스팀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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