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31일까지 실시
네덜란드 시설원예 양액재배 전문가가 도내 농민을 대상으로 선진기술을 전수한다.이번 교육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상남도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ATEC 온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초빙교육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다. 강사로 초빙된 헤르만에클붐(네덜란드 Greenhouse Consultancy 대표)은 시설원예 전문가로 자동화 양액공급시스템 및 양액 제조방법 등을 실습하고 양액공급과정, 수분관리, 양분결핍의 이해 등에 관한 이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앞서 27~28일에는 진주 대곡면과 이반성면, 수곡면 원예수출농단에서 양액시스템 실용기술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지역은 전국 시설채소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설원예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 농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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