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영화인 임금체불 매년 40여건 발생”
조해진 의원 “영화인 임금체불 매년 40여건 발생”
  • 김응삼
  • 승인 2012.08.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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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에 대한 임금체불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해진(밀양 창녕) 의원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화산업노조가 운영하는 `영화인 신문고'에 접수된 임금체불 신고 건수는 2009년 42건, 2010년 43건, 2011년 45건이었다.

체불임금 총액도 2009년 17억2000만원, 2010년 11억3000만원, 2011년 11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건별 체불금액도 2009년 4100만원, 2010년 2600만원, 2011년 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임금체불 금액 기준 분쟁현황 자료를 보면 500만원 이상이 전체 45건 중 19건으로 42%를 차지했고 100만~500만원 임금체불로 분쟁이 발생한 경우도 19건이었다.

조 의원은 "영화인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단체협약ㆍ최저임금제 위반, 무임금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임금이 확보된 영화만 제작하도록 하는 등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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