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원 용지공원 기념식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에서 최초로 선언한 ‘독도교육선언’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고영진 교육감과 가수 정광태는 경남교육청 본청 정원에서의 기념식수에 이어 경남교육연구정보원 4층 종합강의실에서 열리는 독도교육 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한다.
또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이날 창원 용지공원에서 실시하는 독도교육 홍보대사 정광태씨의 ‘독도는 우리땅’에 맞춰 실시하는 독도 플래시 몹(flash mob) 행사로써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춘 율동으로 독도사랑을 홍보하게 된다.
이번 독도 플래시몹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교육청 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청한 희망자가 참석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독도문제는 일시적, 감정적인 대응 보다는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면서“학교 현장의 독도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해 경남교육청이 독도교육을 선도하는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2월에는 교원 대상 ‘독도교육 우수 실천사례 공모’를 실시해 교육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와 MOU를 맺고 학교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는 등 효과적인 독도교육 모델 정립을 위한 독도교육 연구학교도 초·중·고 각 1개교씩 총 3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독도교육 최고 권위자인 신용하 독도학회장을 초청해 학교장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교육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독도가수 정광태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신용하 교수를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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