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주남동 일원의 남재마을 지역 주민들이 오는 9월 말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남재마을에 상수도공급을 위해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설관로 1.15㎞ 설치 및 기존 가압장 증설공사를 지난 5월에 착공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중으로 공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남재마을주민들은 대부분 소규모 수도시설이나 개인관정을 사용하고 있어 생활용수 고갈과 수질오염 등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었으나, 이번 지방상수도 사업 확충으로 급수 보급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활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웅상지역 지방상수도 미설치구간에 연차적으로 상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해 급수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