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자전거 대행진
창원시는 시민 누구나가 일상생활 속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손쉽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1일 오전 10시 창원종합운동장 내 만남의 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평상복차림 시민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연합회(회장 강호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실천연합회 산하 62개 읍면동 회원과 자전거연합회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창원병원→ 삼동교차로→ 시티세븐을 경유, 창원종합운동장까지 총 9㎞를 퍼레이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김오영 경남도의회의장, 배종천 창원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춤서리무용단의 ‘아리랑 파티’ 현대무용과 ‘라시트 시나리오’ 힙합 퍼포먼스 등 공연이 펼쳐지고, 농협 창원시지부 협찬으로 다문화 가족 20가구에게 자전거 각 1대씩 기증식도 갖는다. 또한 퍼레이드 행사를 마치면, 식후행사로 ‘나도 가수다’ 축하한마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중부경찰서 협조를 받아 각 구간별 교통신호 통제와 안내요원 배치, 안전선 설치, 구급차 대기 등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