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클럽 이번에도 이름값
전국 최강 클럽 이번에도 이름값
  • 임명진
  • 승인 2012.09.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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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을마라톤 단체전 하프코스 우승 구미사랑 마라톤 클럽

▲사천노을마라톤 동호회 단체전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한 구미사랑 선수들이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오태인기자
“동호인 단합 다지는 좋은 기회 된 것 같아 기뻐.”

제7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동호회 단체전 하프코스 우승의 영예는 멀리 경북 구미에서 참가한 ‘구미사랑 마라톤 클럽’에게 돌아갔다.

하프코스 단체전에 출전한 구미사랑마라톤 클럽은 원명호, 전권희, 신임주, 박천효, 김영갑씨가 나란히 결승테이프를 끊으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5명의 합산 기록은 6시간 49분 05초(개인기록 평균 1시간 21분 49초)로, 2위 팀과는 11분가량 차이가 난다. 구미사랑 마라톤 클럽은 강원도 DMZ구간 마라톤대회 4연패, 대구 달서마라톤 4연패 등 단체전에서 전국 최강의 반열에 오른 명문클럽이다.

클럽 역사는 10여 년 정도 되지만, 전국 아마추어 달림이들 사이에서는 수준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춘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백정열씨와 서울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등에 입상한 백영인씨는 하프에서 1시간 9분, 10분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

또한 전체 40여 명의 회원 중 무려 30명 이상이 SUB3를 달성한 관록을 자랑한다.

박천효(45)부회장은 “경치 좋은 이곳에 와서 우승해서 너무 기분 좋다. 노을을 보면서 바다를 끼고 달리는 전경이 너무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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