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평균 2001.36원 '날개 달린 휘발유'
경남 평균 2001.36원 '날개 달린 휘발유'
  • 박성민 수습
  • 승인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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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연속 가격상승…남해 2037.77원 가장 높아

▲전국 모든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에 진입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셀프주유소 일반 휘발유가격이 1999원을 기록하며 20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황선필기자feel@gnnews.co.kr

 

전국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하면서 도내 휘발유 값도 평균 2000원대를 돌파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경남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98.62원에서 하루 사이 2001.36원으로 뛰어오르며 2일 오후 2시 현재ℓ당 평균 2007.7원을 기록했다.

지난 달 3일 1913.3원이었던 보통휘발유 가격은 한달사이 94원 가까이 상승하며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에선 남해군 지역이 평균 2037.77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거제시 2029.08원, 양산시 2024.05원, 합천군 2016.45원 순을 나타냈다. 반면 창녕군이 1987.79원으로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으로 집계됐다. 진주는 1992.62원, 창원시는 2003.33원이었다.

도내에서 ℓ당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는 주유소는 김해시가 116곳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이 73곳, 거제 43곳, 양산 57곳, 진주 23곳 등 모두 312여곳에 달했다.

오피넷은 현재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전망과 멕시코만 허리케인 ‘아이삭’의 세력 약화로 인해 일시 하락하고 있으나 이전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고 있어 당분간 현재 강세를 유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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