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은 연암공업대학 박문화 총장
진주 연암공업대학 박문화 총장<사진>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 사장 출신의 박 총장은 대기업 CEO로서의 풍부한 노하우를 살려 지난 해 9월 취임한 직후 교육여건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런 학생과의 소탈한 만남은 대학 경영에 고스란히 반영돼 취임 3개월 만에 종합행정센터를 구축, 학생 민원업무의 ONE-STOP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민원처리시간 단축 및 편의성,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대기업 CEO로서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장 취임 후 가장 우선적으로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응해 기업이 요구하는 전공발굴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산업체 수요 분석을 통해 기업과의 협약으로 신입생 전원 취업을 약정하는 ‘스마트융합학부’를 개설했다.
이 외에도 기존의 5개의 학과를 3개의 계열 및 학부로 변경·운영할 계획으로 학과 조직을 개편했다. 전기전자정보계열, 기계조선자동차계열, 산업정보디자인계열은 기존 학과가 통합되어 운영된다.
박 총장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1년 동안 많은 일을 진행했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우리대학 재단 법인인 LG연암학원과의 긴밀한 연계로 연암공업대학은 보다 더 나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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