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개 특성화고 모의면접 클리닉 개최
도내 15개 특성화고 모의면접 클리닉 개최
  • 황용인
  • 승인 2012.09.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들어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생들의 취업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취업생들의 실전 면접 능력 등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찾아가는 실전모의면접 클리닉’을 실시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첫 단계인 면접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면접 기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단위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상업계 6개교, 공업계 7개교, 농업계 2개교 등 도내 15개 학교를 선정, 5일 의령 신반정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일 김해 건설공고, 11일 진주 기공 등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실전 면접 클리닉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별 면접관으로 경남도교육청 취업지원관 2명과 외부 면접관·해당학교 취업지원관 1명 등 전체 3명으로 구성했으며 면접관들은 면접관들은 7가지 면접항목인 ▲성장환경 및 가치관 ▲용모와 태도 ▲직업윤리 및 정신자세 ▲응시분야 전문지식 ▲의사발표력 및 논리성 ▲사회성 및 조직적응력 ▲창의력 및 장래성을 중심으로 실전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의 면접 체감도와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단위학교의 수요조사에 따라 기업체의 인사노무 담당자인 ▲(주)두산엔진 노무팀장 이병주부장(9월 11일 진주기계공고) ▲(주)하이젠모터 강영구 전무(9월 12일 마산공고) ▲농협 인사팀장(9월 21일 경남정보고·사천여고) ▲(주)이 더불유 코리아 인사담당 이춘욱 상무(10월 10일 경남자동차고) ▲(주)건화 조성곤 상무(10월 24일 창원기계공고)를 면접관으로 위촉했다.

해당 학교는 디지털카메라로 면접 장면을 동영상 촬영해 실전 모의면접 이후  취업지원관의 학생 면접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신진용 과학직업과장은 “면접을 처음 대하면 누구나 두렵고 실수를 한다. 더욱이 실력과 능력을 갖춘 취업 희망학생이 한번의 면접 실패로 좋은 일자리를 놓치면 학생과 담임교사들이 얼마나 마음 아픈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