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예술가 최정현씨의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이 오는 28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주 작품은 팥알로 만든 개미떼, 소화기로 만든 펭귄가족, 숟가락과 포크를 구부려 합친 플라밍고, 뚫어뻥으로 지붕을 얹은 국회의사당은 물론 타이어를 잘라 만든 로드킬, 미군 도시락과 철모를 이용한 장수거북 등 풍자와 해학이 담겨있다.
최정현 작가는 “제목부터 소재, 형태가 연결성이 있어 유아들까지도 보는 순간 ‘아!’하고 공감할 수 있다”며 “연상과 관찰, 스토리텔링을 통해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각하고 소통하는능동적인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함양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rt.hygn.go.kr/)나 전화(055-960-5532)로 하면 된다. 함양/이용우기자
사진첨부(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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