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산청 경남예술창작센터 전시실
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9일까지 10일간 산청 생초에 자리잡은 경남예술창작센터에서 입주작가 5명을 미술계에 소개하는 ‘프롤로그 전’을 열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미성, 백장미, 양인규, 이혜진, 정운식 등 5명으로, 이들은 평면예술, 입체 및 설치미술,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대표적 전시작품으로 미디어작가인 미성의 ‘Liquid Crytal’(실사합성영상), 평면 및 설치작가인 백장미의 ‘our town(section project)’, 중견작가 양인규 작가의 ‘새벽일상’ 시리즈, 이혜진 작가의 ‘틈’, ‘Escape’ 그리고 입체작가 정운식의 부조 및 심조작품인 ‘박정희’, ‘마오쩌뚱’, ‘히틀러’ 등 작가별로 독특하고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전정효 대표이사는 “경남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작센터의 입주작가들이 자신의 창작의지를 마음껏 펼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이 지역미술계 뿐만 아니라 중앙 및 타 지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발자욱을 새기며 큰 나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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