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60) 전 창원대학교 총장이 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전에 본격 뛰어든다.
김 전 총장은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해 "도민의 상식을 바탕으로 박근혜 후보의 대선가도에 혼선을 초래하지 않는 방식이 좋을 것"이라며 "사실상 러닝메이트인 도지사 후보도 조기에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역발전 구상에 대해 김 전 총장은 "산업구조 개편과 부산권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기존 도정 가운데 계승할 부분은 발전적으로 이어가되 도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장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람들과 함께' 출판 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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