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엄마 열풍을 몰고온 연극 '친정엄마'가 오는 22일 양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회(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공연된다.
연극 '친정엄마'는 딸이 택배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묵은 김치가 든 택배상자의 발신자는 엄마의 이웃 서울댁이다. 묵은 김치를 받은 딸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와의 시간을 추억한다. 공연은 딸이 엄마와 함께 보냈던 지난 기억을 회상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우리시대의 엄마와 딸의 모습을 현실성 있게 그려낸다. 실제 엄마와 딸의 모습을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깊은 공감과 무한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양산공연에는 2007년 앵콜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정영숙, 전원주, 김지성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해 연극의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내달 3일부터 전화(055)379-8550~8), 인터넷(www.yangsanart.net), 방문으로 가능하며, S석은 2만원, A석은 1만 5000원이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포스터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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