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옛 소련권 국가들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시장개척에 나선다.
무역사절단은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대경기업㈜, ㈜금호정밀, ㈜거산, 코리아디엠㈜, ㈜애드테크, ㈜세호테크, 대량산업, ㈜삼원기계, 우성엔지니어링㈜ 등이다.
카자흐스탄은 자체 자동차 생산이 미미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대, 대우, 기아자동차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자동차 부품 시장도 함께 형성되고 있다.
러시아도 전반적인 소득증가로 세계 자동차 산업 7위국으로 성장했으며, 현대·기아의 자동차가 꾸준히 팔리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에 편도 항공료와 통역비 50%, 사전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 주선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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