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무역協 1214만 달러 수출계약
경남무역協 1214만 달러 수출계약
  • 황용인
  • 승인 201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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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조선기자재 전시회 참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도의 공동으로 지난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개최된 조선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외국기업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노성호)는 10일 경남도와 공동으로 유럽발 금융위기 에 따른 도내 조선기자재 업계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개최된 ‘함부르크 조선기자재 전시회(SMM)’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본부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가 유가 급등과 각종 환경 규제에 대비하는 선박 및 해양플랜트 대형화와 관련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이는 행사로 70여개국의 2000개 전시 업체와 조선업계 관련  5만명이 참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는 구명정 진수장치를 생산하는 바다중공업 등 총 5개 업체로 총 144건의 상담을 통해 4978만불의 수출상담과 1214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파이프 연결이음쇠를 제조하는 (주)영남메탈은 전시회 사전 마케팅을 통해 이탈리아, 덴마크 등지의 바이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남도는 지역 기업을 위해 부스임차와 장치비, 항공비 등을 지원, 기업체의 참가 비용 부담을 덜었다. 

특히 ‘전시회 사전마케팅 사업’을 실시해 1사 1인 바이어 메칭 및 전시회 참가 전가격 및 제품문의, 카달로그 및 샘플발송 등 바이어 상담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기도 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SMM에서 부산, 경남, 울산 등 3개의 지자체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SMM 공식홈페이지에 '공동관' 배너광고 실시, 참가기업 e-카탈로그를 제작을 통한 이메일(e-mail) 마케팅도 사전에 실시했다.

구명정 진수장치를 생산하는 바다중공업(주) 최영삼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독일 바이어와 기술 협력에 관한 MOU 채결을 위해업체방문을 실시, 연간 20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유럽 업체들과 대등한 기술력을 통한 높은 바이어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향후 중국 부품 업체와의 경쟁에 철저하게 대비해 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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