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음식점 15곳이 수입 육류 부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에 적발됐다.
진주시내 한 음식점은 미국산 돼지 막창 80㎏을 국내산으로 표시, 손님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창군의 한 음식점은 미국산 소막창 20㎏과 돼지 막창 74㎏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가 적발됐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10일 원산지가 의심되는 음식점 등을 발견하면 전화 1588-8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