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북 접경권 관광산업 활성화
경남·경북 접경권 관광산업 활성화
  • 김응삼
  • 승인 2012.09.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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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위, 오늘 연계협력 토론회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는 12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경남·경북 접경권(고령, 성주, 합천) 단체장, 지방의원, 지역 현장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연계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위는 동일생활권내 인근 자치단체간 연계협력 활성화 및 효과적인 연계협력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작년부터 지역을 순회하면서 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가야 문화유물, 팔만대장경, 이운길 등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련 자치단체간 효과적인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발제자로 나선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는 “최근 과거 역사문화 현장의 발자취를 찾는 족적관광(Mark Tourism)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 지역의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을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체류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장경 이운 순례길 주변에 게스트하우스 확충 및 기존 숙박시설 정비, 관련 축제의 공동 개최, 특색 있는 토속음식 개발, 관련 관광정보 통합서비스 등 3개 군이 공동 추진하는 등 연계협력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지역간 연계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계협력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강화 등 제도적 기반 조성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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