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주산지…9월말까지 성수기 출하
전국최대의 청포도 주산지 함안칠북 청포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어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칠북청포도는 비가림 농법 재배로 33㏊면적에 50여 농가가 연간360톤을 생산해 GS마트와 농협공판장 등을 통해 2㎏(7500원), 4㎏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년 13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 과일이다.
칠북포도작목반 김종일 회장은 “올해는 적정한 기후로 작황이 순조롭게 재배돼 제철을 맛아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고 있으며, 높은 당도와 향이 뛰어나 고품질의 청포도로 인증을 받고 있다” 면서“ 이외도 거봉, 캠벌 등 포도는 다른 지역보다 수확시기가 빠르고 높은 당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이판출 대표는“ 칠북청포도는 공동선별장에서 엄선된 당도와 품질검사로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청포도로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과 친환경 재배로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난해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지역 수출을 시도해 소비자와 교민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인기를 끄는 등 앞으로 수출 물량 증가로 재배농가의 고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함안/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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