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퇴임한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민주통합당 복당을 신청했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김두관 전 도지사와 공동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한 축이었던 허성무 전 정무부지사를 민주통합당에 추천했다.
허 전 부지사의 복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정무부지사직 수행으로 인한 탈당이었기에 이견 없이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허 전정무부지사는 복당되면 10개월만에 당적을 갖게된다.
허 전 부지사는 “국정운영에 참여한 비서관 등의 경험을 토대로 여러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정무부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친정집에 돌아와 느끼는 즐거움으로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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