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대상은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 지원함으로써 협력적 노사문화를 사회저변에 확산시켜 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고용노동부가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300여 업체 중 47개사의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를 거쳐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1997년, 2002년에 이어 2010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영예의 노사문화 대상에 선정됐다.
경남에너지가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이유로 1977년 노동조합과 현재까지 35년간 무 분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회사 경영정책 결정 과정에 노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참여·소통의 문화를 꼽는다.
그리고 정연욱 대표는 2002년 시작한 '열린 마음 열린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직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도 직접 만나 소통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
정수송 노조위원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미래를 위하여 더욱더 발전된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에너지 정연욱 대표는 “노사문화대상 선정을 계기로 더욱 소통과 참여의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행복한 회사, 행복한 고객, 행복한 사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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