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이날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고향 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을 아낌없이 바치겠다"며 "'산을 넘으면 평지가 생긴다'는 신념으로 경남도민을 위해 산을 넘는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 경남은 우리나라의 변방으로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모든 도민이 행복한 경상남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임차관으로 공직경력을 마무리하는 조 후보는 선진 지방자치제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 국제화재단 뉴욕사무소장, 국가기록원장,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을 거쳐 경남도 부지사,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조 후보는 창원시 상남동 에이스 빌딩 6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설했다. 조 후보는 20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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