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도서관에 근무하는 홍상식 사서담당이 독서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제18회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널리 발굴해 포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5년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도서관계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홍상식 사서담당은 1993년 창원시립도서관 사서로 첫발을 내딛으면서 각종 문화강좌 및 독서문화진흥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화에 앞장섰다.

또한 이용자 위주의 자료실 환경구축과 도서관자동화 RFID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히 2002년 10월 상남도서관과  2012년 4월 명곡도서관 개관을 위해 노력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문화기반조성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독서문화상은 시도, 공공도서관 및 독서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한 단체 및 개인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독서 관련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단체 및 개인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소재 정독도서관에서 열린다.

홍상식 사서담당은 “도서관 사서로서 다양한 문화교실과 차별화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에 앞장서는데 더욱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창원시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