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영훈 동문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현대아산 상무를 역임한 뒤 지난 총선에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정 변호사는 “인생은 열심히 살아도 늦었다고 느낄 수가 있지만 절대 늦은 게 아니다”며 “우정을 나눌수 있는 친구를 사귀고, 기회가 되면 외국에 나가 안목을 넓혀 보고,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며 학창시절은 즐겁게 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연회가 끝난 뒤 정 변호사는 전교 22개 반별 사진을 찍기 위해 900명 가까이 되는 모교 후배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남다른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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