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국립대 부총장 일행, 경남교육청 방문
네팔 국립대 부총장 일행, 경남교육청 방문
  • 황용인
  • 승인 2012.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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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사 대상 특수·유아교육 관련 연수지원 논의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과 네팔 국립대학교인 트리부반대학교가 교육관련 협의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네팔 국립대학교인 트리부반대(Tribhuvan University) 히라 바하두르 마하르잔 부총장 등 3명이 20일 오전 11시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트리부번 대학교(TU)는 트리부번 국왕의 이름을 따서 1959년에 설립된 네팔 최고의 국립대학교로 국무총리가 총장이며 실제적인 총장의 역할은 부총장이 맡고 있다. 

트리부반대는 5개 기관, 4개 학부, 38개 학과, 4개 연구소, 60개의 부속 캠퍼스가 있다.

이날 경남교육청을 방문한 히라 바하두르 마하르잔 부총장(부총리급)은 “네팔은 특수교육 및 유아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면서 “네팔 현지의 교사들에게 특수교육과 유아교육 관련 연수지원 등을 중심으로 경남교육청과 교육협력을 희망한다”고 방문목적을 밝혔다.

한편 트리부반대학교는 현재 국립창원대학교와 활발하게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팔 국립대학교·국립창원대학교·경남교육청 3개 기관의 교육협력 협약체결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 네팔 국립대학은 경남교육청의 선진화된 특수교육 및 유아교육 정책을 벤치마킹을 통해 교육기회 부족과 교육 불평등을 겪고 있는 네팔 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여러 국가와의 교육교류를 활발하게 추진과 함께 이번 네팔 국립대학교 부총장 일행의 방문을 통해 국제적인 교육교류와 협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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