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 둔화세 지속
도내 수출 둔화세 지속
  • 황용인
  • 승인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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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도내 조선·건설중장비 업계 등의 수출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노성호)가 23일 발표한 ‘2012년 8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도내 8월 수출은 41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비 17.9% 감소한 반면 무역수지는 16억 3000만 달러의 흑자로 광역자치단체중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선박이 36.4%로 가장 많이 위축되고 있으며 건설중장비 24.5%, 자동차부품 9.7%, 무선전화기 53.0%, 선박용엔진 및 그 부품 60.6%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수출은 중국 1.7%에 불과했으며 일본 4.7%, 인도 23.7% 등으로 감소했으나 싱가포르 203.5%, 인도네시아 133.5% 등은 크게 증가했다.

또 중동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229.5%, 북미지역인 미국 19.9%,  중남미지역의 영령 버진군도 623.0%, 파나마 182.0% 등 수출은 증가한 반면 아프리카 지역 수출은 라이베리아 84.9%, 대양주 지역의 마샬군도 88.1%로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선박, 건설중장비, 자동차부품 등 경남의 주요 품목이 본격적인 수출 둔화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지자체 및 수출 유관기관들은 국가별 수출 환경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하반기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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