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과 함께 경남도청을 찾은 김 씨는 "경남도정은 전 지사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그 후유증을 340만 도민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으며, 또 다시 보궐선거를 해야하는 지경에 왔다"며 "이뿐만 아니라 창원시장을 비롯한 기초단체장들이 시·군정은 뒷전으로 하고 너도나도 보궐선거에 뛰어들어 엄청난 예산낭비가 예상된다"고 비난했다.
김 씨는 "특권과 반칙의 썩은 술잔에 빠진 인물로는 절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정책과 역동성을 앞세워 동북아 최강 경남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실천공약으로 ▲1가구 1주택 갖기 정착 ▲좋은 일자리 만들기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부녀자가 편한 안전망 강화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경제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창신고와 경남대를 졸업한 김 씨는 창원남중 교사, 창신대 외래교수, 바른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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