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와 여성의 성’ 현실은
‘한국사회와 여성의 성’ 현실은
  • 임명진
  • 승인 201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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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여성연구소 ‘한국사회와 여성의 성’ 학술대회 개최

▲사진=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가 ‘한국사회와 여성의 성(sexuality):담론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소장 이혜숙 사회학과 교수)는 25일 오후 사회과학대학 멀티미디어실(151동 310호)에서 ‘한국사회와 여성의 성(sexuality):담론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혜숙 여성연구소장은 “최근 성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성과 관련한 담론을 살피고 성매매 산업현황과 문제점, 성폭력의 구체적인 현실과 대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학술대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이정희 사천여성회 여성교육센터장의 사회로, 구명숙 (사)여성이 만드는 세상 대표가 ‘여성의 성(sexuality):억압과 해방의 이분법을 넘어서’에 대해 발표했고, 신상숙 서울대 여성연구소 연구교수가 ‘여성 심층면접의 결과를 통해 본 성매매 산업의 변화:2010년 실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강문순 진주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소장이 ‘늘어나는 성폭력 범죄와 대책,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신상숙 연구교수는 ‘2010 성매매 실태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분석결과, 성매매경험 여성의 심층면접 결과를 통해 성매매방지법 제정 이후 최근 3년간 성매매 현장에서 일고 있는 역동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성매매 현장의 여성과 지원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성매매 유입과정, 성매매 현장의 생활과 인권 실태, 성매매 피해자를 보호하고 탈성매매를 지원하는 정책 전반에 관련된 경험과 인식”을 살폈다.

이를통해 성매매 산업의 변화와 현장의 추이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성매매 피해자 지원정책의 현주소를 평가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논의되어야 할 몇 가지 쟁점들을 짚어보는 자리가 됐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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