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는 체전 대표 선수 및 지도자는 모두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지난 29일 부터 1분 1초를 아껴가며 맹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추석 당일인 30일에는 학교 본관에서 전 종목 지도교사와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차례를 지내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변범수 교장은 “경남체육고등학교 어린 선수들이 추석 때 고향에도 못가는 것이 안타깝지만 묵묵히 잘 따라줘 고맙다.”며 “오늘 적신 이 땀은 내일 웃음의 열매로 돌아온다.”며 지도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명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