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미주시장 개척나선다
농수산식품 미주시장 개척나선다
  • 이홍구
  • 승인 2012.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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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5개업체 LA한인축제·농수산엑스포 참가

경남도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와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하여 도내 농수산물의 미주 수출시장 개척활동에 나선다.

이번 참가단은 박헌규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농수산물 가공식품 중소기업 15개 업체 24명이 참여한다.

도내 업체들은 농수산엑스포에서 특산품 판촉부스를 설치하여 교민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음ㆍ시식, 판촉활동을 한다. 미주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경남도는 LA사무소를 통하여 현지 한인마트 및 현지 바이어와 참가업체간의 1:1 수출 상담을 주선한다.

농산물가공식품 11개 업체, 수산물가공식품 4개 업체의 주요 출품 품목은 간고등어, 약초 장아찌, 재래된장 등 고향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제품과 흑마늘엑기스, 산양삼겔, 버섯쿠키, 자죽염, 다시마부각 등 건강 기능성 식품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도내 농수산물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으다. 지난 해에는 전국 최대 규모로 20개 업체가 참가하여 현장 판매 2억5600만 원과 2000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는 170여 개 국 720만 재외한인동포들의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이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문화행사로 4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박헌규 경제통상국장은 "한ㆍ미 FTA 발효이후 우리 농수산식품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한류와 K-POP 등으로 한식과 우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 수출증대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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