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10월 축제기간 동안 동네별 일기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날씨정보가 제공돼 날씨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진주기상대는 3일 진주에서 개최되는 ‘진주남강 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등 지역대표 축제기간에 부산지방기상청 홈페이지 알림판에 ‘진주남강 유등축제 날씨정보‘를 개설해 날씨정보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14일까지 계속 제공될 예정이며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관람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부산지방기상청 홈페이지 알림판의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행사지역인 진주시 칠암동·판문동 일대의 기온, 강수량 등 동네예보와 주간예보를 볼 수 있다. 또 축제 홈페이지가 바로가기로 연결돼 있어 축제에 대한 상세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진주기상대 관계자는 “날씨서비스뿐 아니라 행사 주관기관에 특별 기상지원을 실시해 축제기간에 발생할지 모를 위험기상에 대해 주관기관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남강 둔치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행사장에 설치된 기상홍보부스를 통해 기상과학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부산지방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진주남강 유등축제기간 맞춤형 날씨정보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