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생초향우회(회장 배택현)는 고향의 지역단합과 축구 꿈나무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신형버스(싯가 1억원상당)를 구입, 지난 6일 생초체육공원에서 향우와 면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사와 기증식을 가졌다.
향우회는 고향 생초중학교 축구반 학생들(25명)이 친선경기나 유소년축구대회 출전시 전용차량이 없어 매번 다른 차량을 빌려 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8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향우들이 모여 모금활동을 실시해 버스를 구입하게 됐다.
지원 받은 버스는 평소에는 축구부 학생들의 안전한 경기 출전을 위해 운행하는 한편 면민을 위한 공식적인 행사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재경생초향우회 배택현 회장은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생초면민이 하나로 단합하여 축구의 명성을 다시 꽃피우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축구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생초면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산청/양성범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