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 기업과 동행] 4. 경남은행
[경남문화, 기업과 동행] 4. 경남은행
  • 강민중
  • 승인 2012.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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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이끄는 향토은행

장영준 특별전 오픈식

경남은행은 경남지역 유일의 향토은행이자 대표기업으로서 1970년 설립한 이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금융편의 및 지역금융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사업을 전담하는 공익재단인 사랑나눔재단을 2006년 지방은행 최초로 출범시켜 노인?장애인 및 아동?청소년 지원, 환경개선, 체육 및 문화예술 지원 등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2011년 박영빈 행장 취임 이후 문화예술 지원을 크게 확대하고, 문화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메세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남메세나협의회를 통해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 이병주기념사업회(대표 정구영 외), 경남오페라단(단장 정찬희),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회장 이종일), 극단 객석과 무대(대표 문종근), 다볕청소년관악단(대표 오일창),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금난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들과 결연을 맺어 창작 및 공연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11년부터 경남과 울산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휴먼다큐 ‘울지마 톤즈’,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연극 ‘용띠 위에 개띠’ 등을 무료 상영해 큰 호평을 받았고, 올해는 바리톤 김동규 초청 음악회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개최, 5000여명의 지역민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비어있던 1층 로비에 ‘KNB아트갤러리’를 개관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 우리 지역 우수한 작가들의 그림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 전시로 경남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인 이림 화백의 특별전을 열었고, 이어 장영준 화백의 호국의 달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22년 째 이어오며 지역민의 문화축제로 거듭난 경남은행 여성백일장과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개최를 비롯해, 최근에는 경남이주민센터에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인권 신장을 위한 문화행사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경남은행은 지역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고자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며 인간을 향하는 따스한 금융기업으로, 새로운 메디치를 꿈꾸며 경남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꽃피워 가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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