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6개 고교 3만6949명 응시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한 달가량 앞두고 마지막 학력평가인 2012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9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사회, 과학, 직업), 제2외국어(한문) 등 전 영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월 8일 실시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학력평가로 도내 156개교 3학년 3만6949명이 응시를 희망했으며 전국적으로 1882개교 3학년 55만여 명이 응시한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영채 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대학수학 능력시험과 똑같은 문항유형과 체제, 시간 운영, 유의 사항 등을 경험한다”면서 “모의평가를 통한 최종점검과 함께 대학수학 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종료된 후 학생 개개인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10월 31일 이전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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