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출산을 지원합니다”
“취약계층 출산을 지원합니다”
  • 정만석
  • 승인 201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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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행복출산, 행복 Driving’ 시동


현대차 노사가 울산지역 취약계층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용품 지원에 나섰다.

노사는 9일 북구 양정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홍보관에서 ‘행복출산, 행복 Driving’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박창욱 이사,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권오일 대외협력실장,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장광수 회장, 70여명의 출산지원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에는 참석한 임산부들을 위해 ‘해설이 있는 Fun Fun 클래식이야기’라는 주제로 즉석에서 태교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울산지역 210명의 예비맘에게 총 5천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패키지를 지원하는 현대차 노사의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고비용 출산 문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출산용품 지원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장애인, 미혼모, 다자녀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예비맘 206명과 사연 공모를 통해 선발한 4명의 예비맘이다.

지원 출산용품은 기저귀, 내의, 속싸개, 물티슈, 귀체온계, 이유식기세트, 로션 샴푸 등 출산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노사는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면서 중장기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저출산 문제 해소와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월, 제1회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업표창을 수상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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