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남해문화체육센터
타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도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전통예술원 마루의 타악 퍼포먼스 ‘아빠의 청춘’이 오는 14일 오후 3시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는다.‘아빠의 청춘’은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두드림에 움직임을 더해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하는 공연으로 가족애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습관처럼 몸을 움직여 노동현장으로 향하고 일상의 업무와 스트레스에 좌절하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내일에 대한 희망을 다시금 노래하는 이 시대 아버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통예술원 마루는 지난 2003년에 창단한 단체로 현재 20여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풍물과 사물놀이 등의 전통예술 복원뿐만 아니라 현대예술까지 조화시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2년 우수예술단체시군순회공연의 일환으로 경남문화재단과 남해군이 공동 주최하며 전통예술원 마루가 주관하여 개최한다.
남해/차정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